YOUTUBE(2)

유튜브는 창업 1년만인 2006년 7월에 하루 6만 5,000개의 신규 영상물이 업로드되고 있었으며, 하루에 영상물을 보는 횟수는 1억 건을 돌파했다. 물론 현재, 유튜브 자체로 독립해도 대기업을 능가할 정도의 가치가 되었지만, 인수된 지 4년 후인 2009년까지만해도 적자액이 5억달러에 가까웠다. 그러나 2010년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이용자가 갈수록 불어나는데 그 속도가 눈덩이같았다.

2006년 11월 ‘타임’지는 “유튜브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수백만 명에게 즐거움은 물론 교육, 자극, 상호 교감의 길을 열어놓았다”면서 유튜브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타임’ 지가 극찬한 유튜브의 상상도 하지 못했던 혁명은 다음과 같다. 

① 값싼 기기와 간단한 소프트웨어만으로 비디오를 촬영·편집할 수 있도록 한 것
② 웹2.0의 혁명 : 웹1.0이 생산자가 데이터를 갱신하는 웹사이트들의 집합체라면 웹2.0는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인터넷상에서 생산하고 공유할 수 만든 인터넷 공간.
③ 결정권자들이 미리 예상하여 인기 가능한 상품을 내놓는 톱다운 방식의 미디어 문화를 종식시킨 것 

사실 창립자들이 유튜브를 빠른 시간내에 구글에 팔아버린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하루 업로드 백만 건이면 성공’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백 배나 많은 업로드가 이루어지면서 자신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유튜브가 너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유튜브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자본과 기술 모두에서 구글이 지닌 막강한 파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내리고 구글에 넘긴 것이다.

최근 대한민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운동선수, 교사, 의사, 요리사와 함께 <유튜버>가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누가 유튜버가 되어 대박이 났네, 구독자가 얼마고, 조회수가 얼마면, 얼마를 버네 등등의 기사나 소문으로 유튜브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유튜브에는 많은 규칙들이 존재한다. 그저 영상만 올린다고 광고비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광고비도 나라마다 그 금액이 다르다. 필자도 유튜브 영상 제작 사업을 하고 있다보니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광고나 마케팅을 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무작정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다고 광고가 되는 것이 아니다. 영상을 업로드하는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컨텐츠도 제작 방식도 달라져야 하기때문이다.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리는 방법도 쉽지 않다. 한 두 편 인기가 있다고 큰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유튜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겠다. 
 

광고대행사 AdSense 정재윤 대표  

글 : 정재윤 대표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