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맵을 세웠나요?

많은 분들이 “언제부터 대입을 걱정해야 되요?”라고 물으신다. 이 것이야 말로, 인생관에 따라, 극과 극을 달리는 대답이 있을 수가 있다. 나에게도 나의 교육관을 얘기하라면 또 할 말이 많이 있겠다. 그러나 열중 아홉, 필자에게 이 질문을 하시는 분은, 분명히 자녀를 염두에 두고 물으시는 경우이고, 또 조금이라도 나은, 명문대에 보내시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내가 드릴 대답은 항상 뻔하다. “지금 당장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이래 저래, 다른 일들이 바쁘시다면, “그일 마치시고 바로 시작하셔야 합니다.” 가 내 대답이다.
 

그 분이 말씀하시는 자녀에 대해 소상히 알게 되면, 그래도 “지금 당장부터” 일지, “가능한 빨리” 일 지, 정도로 긴급한 정도에 대해 약간의 차이를 줄 수는 있어도, 대동소이하다. 자녀대입준비에 관해서는, 언제나 “바로 지금”이 답이다.
 

언제 시작하던, 또는 특별히 대학준비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경우는, 목표가 충분히 달성가능한 경우 뿐이고, 그런 경우는 학생의 학업능력이 낮을 수록, 그리고 목표 대학이 들어가기 쉬울 수록 그렇다. 하지만, 학생이 공부를 잘 하고, 성적이 좋고, 등수가 높을 수록, 그리고 목표대학이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록, 대입준비는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가 답이다.
 

그리고 대입준비의 시작은 지금부터 목표 대학 합격까지의 총괄적인 로드맵 작성부터이다. “차차 공부해나가면서 세월볼게요.”는 맞지 않다. 월드컵에 나가는 팀의 감독에게, 올림픽 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에게 목표를 물었을 때에, “차차 해보면서 정해보려구요.”는 말도 되지 않는 답이다. “4강이 목표입니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을 위해서 “4년을 준비기간으로” 잡고 있습니다. 중간에 아시안게임에서 “몇 위를 하려고 노력 중 입니다.” “몇 번의 선발전과, 몇 번의 전지훈련, 그리고 훌륭한 감독 영입을 위해 노력 중 입니다.”
 

지금 당장, 로드맵을 세우자. 목표대학과 그리로 가기 위한 중간 목표점들, 시기에 맞고 달성가능성에 맞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 자녀의 특성과 능력, 꿈에 맞는 로드맵을 만들자.

생각보다 시간적 여유는 없다.
 

닥터양 에듀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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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닥터양 에듀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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