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의 가공육류 섭취, 각종 암 위험성 증대

육류와 가금류는 단백질, 비타민 B와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그러나 소량의 가공 육류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대장암의 위험성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 연구협회의 니겔 브록튼 박사는 “하루에 햄 샌드위치 한 조각에 해당되는 15그램 정도만 섭취해도 대장암의 위험성이 4% 증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50그램의 가공육류를 섭취해도 대장암의 위험성이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겔 브록튼 박사는 “가공되지 않은 붉은 색 육류는 하루에 100그램 이상 섭취할 때 암의 위험성을 증대시킨다”며 “붉은 색 육류를 절제하고 가공육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또한 가공육류와 위암과의 상관관계도 있다. 최근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가공육류를 섭취하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육류는 훈제, 염제, 발효 등 가공 과정을 거친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등을 일컫는다. 이 범주에 드는 음식은 핫독, 햄, 베이컨, 터키 베이컨, 페퍼로니, 소금에 절인 쇠고기, 비프저키, 캔용 육류, 살라미, 볼로냐소시지 등이 있다. 이러한 육류들은 염도가 높고, 지방분이 많다.

글 : The New York Times 본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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