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Amazon의 설립자, Jeff Bezos의 이혼 발표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들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gossip거리도 화제지만 그들의 이혼이 Amazon 투자자들에게 미칠 영향이 더 큰 관심사라 합니다. Jeff Bezos가 소유한 재산이 대략 $137 billion 정도라 합니다.

이혼 시 그가 소유한 Amazon 주의 상당량이 와이프 MacKenzie에게로 소유권이 이전될 것이고, 향후 MacKenzie가 그녀의 Amazon 주 지분을 가지고 어떻게 움직일까? 에 관심이 초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지분을 매각할까? 이 참에 Amazon 이사 자리 차지하고 들어 올까? 회사 경영 방침 뒤바꾸라고 큰 소리를 낼까? 이 모든 것이 Jeff Bezos의 Amazon에 대한 컨트롤, 영향력을 뒤 흔들 수 있고, 따라서 Amazon 주가, 투자자들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원래 Amazon의 의미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흑해 부근에 살았던 전투를 잘하던 여장부들의 집단, 멤버를 말한답니다. 과연, MacKenzie가 21세기 최고의 그룹 Amazon을 뒤흔들 그리스 신화 Amazon 여장부 전사로 부활할까요? 

이런 Amazon 기사를 보고 우리의 이웃 김씨 아저씨가 헐레벌떡 이혼 변호사에게 달려갑니다. 김씨 아저씨 왈, 자신이 70년대에 미국에 와서 구멍가게처럼 시작한 보따리 장사가 이제는 제법 번듯한 무역 회사로 자리잡았다 합니다. 마누라 김씨 아줌마도 보따리 장수 아내로 이 일 저 일 마다 않고, 그렇게 둘이서 악착같이 벌어 회사 키워 놓고 부동산도 여럿 장만했는데, 결국 김씨네 이혼 한다네요. 자, 여기서 김씨 아저씨 변호사에게 묻기를, ‘나도 이혼하면 아마존 회장처럼 회사 지분 반을 우리 마누라가 가져가고, 앞으로 내 회사 주주가 되고, 일일이 회사 경영에 간섭하는 건가요? 아이구, 나 그 꼴은 못 보지. 이건 내 회사야’ 변호사, 김씨 아저씨 회사 서류를 보니, 비록 형태는 코포레이션으로 되어 있으나, 아저씨 단독으로 회사 주 100% 소유하고 있고, 당근 회사 주는 상장되거나 거래되는 주는 아니네요.

자, 변호사, 설명 들어갑니다. ‘물론 이혼 시 부부 공동 재산을 반으로 나누는 것은 맞습니다. 회사, 비즈니스도 예외는 아니고요. 단, 회사를 반으로 쪼갤 수도 없고, 사장님 말대로 회사 지분 50%를 부인에게 주고 죽을 때까지 간섭 받으며 공동 운영을 할 수는 없으니, 이 경우, 사장님은 회사를 가지시고, 회사 가치에 상응하는 부동산이나 현금 자산을 와이프에게 드리면 됩니다.’ 자, 여기서 변호사, 굳이 한마디 더 보태네요. ‘사장님 회사가 아마존은 아니지 않습니까?’

자, 요즘 김씨 아저씨 같은 문의 전화가 많이 옵니다. 새해에, 쓸데없는 걱정 줄이시고 부부애에 더욱 정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신혜원 변호사
(213)385-3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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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신혜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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