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정 첫번째 이야기


사진 젬텍 제공

수정의 색깔 수정은 각각 띠고 있는 색깔에 따라 보라색을 자수정(Amethyst), 노란색을 황수정(Citrine), 핑크색을 장미 수정(Rose Quartz), 연한 회색 색깔을 연수정(Smoky Quartz)이라는 이름으로 나뉘어 진다. 
그 중에 보석으로서 가치를 가장 인정 받는 것이 당연히 보라색의 자수정이다. 자수정은 옅은 보라색에서부터 아주 진한 보라색을 띠는 보석이며 예로부터 귀족을 상징하는 보석이다. 보라색을 만들기 힘들었던 시절에는 왕족과 귀족들 만이 보라색 옷을 입을 수 있었다. 보라색 옷에는 역시 보라색 자수정이 어울렸다.
2월의 탄생석 자수정은 평화, 성실, 건강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자수정의 청색은 하늘을 상징하고 핏빛 같은 붉은 색은 사람의 피를 상징한다. 이 두 색깔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자수정은 “하늘(우주, 신) 과 인간을 이어주는 보석”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자수정은 그리스신화의 디오니소스와 연관이 있기도 하다. 신화에 따르면 기원전 5세기 레아가 헤라의 저주로 인해 광기에 빠진 디오니소스를 치료하기위해 치유속성이 있는 자수정을 선물 했다 한다.
자수정은 아메시스트(Amethyst)라 부르는데 이것은 ‘술에 취하지 않는’이라는 그리스어의 Amethytos 에서 유래됐다 한다.
18세기 이전에는 보라색이 권력과 부를 상징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다른 색에 비해 보라색 연료를 채취하는 과정이 너무 어려워 보라색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수정은 고귀한 돌로 인정받아 유럽의 기독교에서는 교회, 주교의 존엄과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으로서 주교 반지에 세팅되기도 했으며 현재 개신교의 감리교에서는 예배시간에 보라색 후두를 고난 주간과 대강절에 착용하고 있으며 존경과 권위의 상징으로 감독만이 보라색 티셔츠를 입을 수 있으며 또한 대한민국의 R.O.T.C 학사장교의 임관 반지에 사용된다.

광물질로서의 자수정 보라색 덕분에 준 보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자수정은 규소가 주성분의 순도 99.7%인 실리카 광물인 석영의 투명한 수정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보석으로 취급 받는다. 색이 적자색, 즉 레드 와인에 가까운 색일수록 고급으로 취급된다. 빛깔과 투명도 등에 따라 값어치가 달라지고 현재 멕시코, 브라질, 우루과이 등 중남미에서 주로 산출되며 근래에는 중앙아시아, 중국 등에서도 나오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 언양의 자수정 색깔을 따라오지 못한다. 
보통 돌 속의 동공(속이 빈 부분)안에서 형성되고 석류 정도 크기의 자수정 원석을 잘라보면 새끼 손톱만한 크기부터 밤톨만한 크기의 보라색 수정 조각이 빡빡히 박혀 있어 원석 동공을 절반으로 수박처럼 자른 것은 진열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보라색 계열의 광물이지만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자수정에 관한 희랍신화 어느날 술의 신 박카스가 기분이 매우 좋지않은 상태로 호랑이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그때 박카스는 자기의 기분 전환을 위해 산책길에서 만나는 첫번째 사람은 호랑이의 밥이 되게 할 작정이었다. 그런데 맨 처음 나타난 사람은 다이아나 신전에 참배하러 나온 아름다운 옷을 입은 순결한 소녀였다. 그 소녀는 호랑이가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순간 신전의 주인인 다이아나 여신이 그 소녀를 하얀 돌로 변신시켰다. 그 소녀는 하얀 화석이 되어 호랑이의 밥이 되는 변을 모면하였다. 그 화석의 아름다움에 탄복한 박카스는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며 그 화석에 포도주를 부어 주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 하얀 돌은 포도주색으로 변했으며 또한 화석이된 아름다운 소녀의 아름이 바로 아메시스트 (Amethyst) 였다는 전설이다. 그후 자수정은 순결과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돌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보석의 명가 젬택 다이아몬드
(213)380-5353
글 : Andrew Lee 보석 감정사 G.G., A.J.P(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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