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노’ 앱 유저들이 평가한
세계 최고의 인기 와인 30

지난 주 소개한 와인 만능 앱 ‘비비노’(Vivino)는 매년 세계 최고의 인기 와인(Wine Style Award)을 발표하고 있다. 유저들이 와인병을 스캔할 때마다 쌓이는 정보와 평가가 매일 10만개씩 더해지고 있다니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와인 데이터베이스가 자연스럽게 선정한 순위다. 
 

2019 와인 스타일 어워드는 1억2,000만개의 평점과 4,000만개 리뷰를 바탕으로 164개 와인 스타일에서 1,640종을 선정했다. 세상의 모든 와인이 대상이었던 이 순위에는 어떤 전문가나 비평가도 심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단지 3,500만명의 유저들의 평가가 기준이었다. 
 

올해의 수상 와인들을 보면 소비자 취향의 흐름도 읽을 수 있는데 여성 와인메이커들이 만든 와인의 선호도가 높아졌고, 샤도네의 인기가 시들고 있으며, 자연 양조한 내추럴 와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또한 잘 안 알려진 지역의 와인들-포르투갈 화이트 와인, 칠레의 파타고니아나 호주 타스마니아에서 나온 피노 누아 등이 와인 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것이 보인다.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등 종류별 베스트는 물론이고 품종, 지역, 양조스타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유저의 평점과 리뷰 외에도 해당 와인의 품질과 명성 등 상식적인 기준도 고려했다. 선정된 와인은 지난 1년간 최소 50회 이상 유저의 평점을 받은 것들이다. 데이터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기하고 페이크 리뷰를 가려내기 위해 전문적인 데이터 정보팀이 계속 체크하고 검열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이렇게 해서 최상위에 오른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각 10종은 다음과 같다. 이미 최고의 명성을 가진 명품 와인들이 주를 이룬다. 편의상 일부 빈티지, 지역과 국가, 가격 등의 정보는 생략한다.


글 :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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